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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무역기술장벽(TBT) 1,194건, 2년 연속 최고치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가 1,194건으로 2년 연속 동기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평가 절차 등의 기술규제를 제·개정할 경우 WTO에 통보 의무 2024년 1분기 통보된 기술규제 1,194건을 상세히 살펴보면 우간다, 이집트 등 개도국 국가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전년도에 가장 많은 기술규제를 통보했던 미국은 102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 수출국과 5대 신흥국을 일컷는 15대 중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263건으로 전년 동기(243건) 대비 약간(8.2%) 증가했다. 전기전자와 소재부품 관련의 중국강제인증(CCC) 등 중국이 통보한 기술규제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6건→64건)한 것이 원인이다. ▷10대 수출국 :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베트남, 일본, 대만, 싱가포르, 멕시코, 말레이시아, 오스트레일리아 ▷5대 신흥국 :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칠레 산업별로는 △식의약품 분야 24.8% △화학세라믹 분야 16.5% △수산품 분야 13% 순으로 상위를 차지했으며 △전기전자 분야 11.9%로 뒤를 이었다. 그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식의약품 분야의 비중은 감소하는 등 기술규제가 점차 전 분야에 걸쳐 골고루 통보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올해 1분기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300억 달러 이상 개선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미국, 중국 등의 기술규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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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교통부(MOT), 택시 차량의 법적 이용 기간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 계획싱가포르 교통부(MOT)에 따르면 택시 차량의 법적 이용 기간을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가 아닌 택시 차량에 해당된다.소규모 택시 운영자가 전화 예약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법적으로 요구되는 사항도 없애는 등 포인트 투 포인트(point-to-point) 운송 부문의 규제 사항을 완화한다.규제 기준을 완화하는 목적은 택시 운영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재정적인 부담을 덜면 택시와 노상 운송 서비스가 꾸준히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택시 운영 대수는 2024년 1월 1만3485대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 택시 운영 대수는 최고치를 기록한 2014년 2만8736대와 비교해 50% 이하로 감소했다.택시 운영업체들과 관련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책을 환영하면서도 비용과 운영 측면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현재는 30세 이상의 내국인만 택시 운전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영구 시민권을 획득한 사람에게도 택시 운전사 취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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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허법 101조는 발명의 성립성에 대한 내용 규정미국 특허법 101조는 발명의 성립성에 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발명이 특허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특허법에서 규정된 형식에 맞도록 특허 명세서가 작성돼야 한다.이와 관련된 예를 보여주는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Federal Circuit)의 2019년 ChargePoint Inc.(원고) 와 Sema Connect Inc.(피고) 사이의 판결은 아래와 같다.국문요약: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은 본 특허가 “향상된 충전소”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전기 충전소에 인가된 네트워크"에 관한 아이디어라는 점을 언급했다.결과적으로 “네트워크화된 충전소”와 관련된 특허를 무효화했다. 특허 명세서가 미국 특허법의 규칙에 맞지 않아 특허등록이 무효화돤 사례이다.영문요약 : S101 Involving Electric Vehicle TechnologyChargePoint Inc. v. Sema Connect Inc. (F.C. 2019)History:S101 Invalidation:•FC affirmed and invalidated a patent related to networked charging stations.•Patent owner argued that the invention improved charging stations by allowing the stations to be managed from a central location, and allowing drivers to locate stations, and allowing users to interact intelligently with the electricity grid.•Not abstract b/c the invention is tangible and builds a better machine.•District Court:•Disagreed with the patent owner.•Asserted claims were directed to the abstract idea of communication over a network to interact with a device connected to the network.•Federal Circuit:•FC affirmed and analyzed specification:•“specification also makes clear –by what it states and what it does not –that the invention is the idea of network-controlled charging stations.”•“the specification never suggests that the charging station itself is improved from a technical perspective.”•Patent is directed to the idea of communicating over a network applied to electric car charging stations, instead of being directed to an improved charging station.•Many consider this case to be inconsistent with the new USPTO guidance.•Claim 1 included numerous physical electrical components, but FC ignored them.•It may take some time for USPTO and FC to reach an agreement on S101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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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한국산업표준 기업 현장방문 및 소통 간담회 진행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한국산업표준(KS) 기업과의 간담회와 함께 기업 현장(KCC글라스 여주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이번 행사가 KS 기업을 대상으로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표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뢰받는 KS 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KS가 국가대표인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는 ㈜삼표산업(레미콘), 유한책임회사 세익(온수분배기), 피피아이파이프(주)(폴리염화비닐관), ㈜벽산(단열재), 태광후지킨(주)(밸브), ㈜디에스이(LED), ㈜에스에너지(태양광 모듈), 유성산자 등 8개 기업이 참석했다. ‘KS’는 1963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 8,536개의 기업이 807개 품목, 14,950건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 국내 산업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표원은 KS의 신뢰성 제고 방안과 기업애로 해소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는 “KS제도가 그간 우리기업 성장과 국가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산업환경 변화의 트랜드를 신속히 표준에 반영해 유연한 제도로 발전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유연하고 신뢰받는 KS 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며 “KS가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국가대표인증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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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지자체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나서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이 지자체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에 나섰다. 이에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확산될 전망이다. 해썹인증원 경인지원과 서울지원이 외식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해 이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경기도 여주시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11일 경기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법적사항인 식품 위생교육에 참가한 식품접객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소개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준비사항 ▲식품안전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해썹인증원 서울지원은 강릉시 대표 축제인 ‘제15회 강릉커피축제’에 참여해 12일부터 15일까지 안전한 외식문화 확산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영업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강릉커피축제는 매년 10월 커피에 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얻는 세미나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강릉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홍보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소개하고 홍보부스를 찾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준비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기술상담이 진행됐다. 현장에 참여한 한 영업자는 “많은 매장들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았고 이제는 우리 매장도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절차와 방법에 대한 상담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11월부터는 기술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썹인증원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를 위탁받아 현장평가와 무상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자체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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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상기후재난] 한국중부발전(주) 신정철 선임 인터뷰 - 행정안전부 뿐 아니라 기상기후 연계조직 모두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돼야지난 7월1일(토요일) 중앙대 중앙문화예술관에서 중앙대 재난안전연구회 주관으로 기상기후재난세미나에서 기상·기후재난 산·학·연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협의체 회장은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소속으로 한국경관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웅규 교수가 추대됐다. 부회장으로는 중앙대 ICT융합안전전공 정상 교수가 임명됐다. 협의체는 11개 연구소 및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 각각 11명의 대표가 부회장으로 공동 선임됐다. 참여한 연구소 및 기업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주)AI Leader, (주)한국융합아이티, (주)스페이스에이디, (주)포비드림, (주)비밍코어, (주)심심이, (주)비전21테크, (주)엠젠솔루션, (주)심시스글로벌, (주)코너스 등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전례가 없는 기상이변으로 재난 규모가 확대되고 재난의 양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재난대응에 실패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7월 발생한 청주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를 미연에 막지는 못했다. 정부 차원의 재난콘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 따라서 협의체에 참여한 대학 및 11개 연구소 및 기업의 대표 및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협의체의 역할, 활동 영역,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 선문대 나방현 교수, 중앙대 ICT 융합안전 정상 교수, 국가정보전략연구소 김봉석 객원연구원(특허법인 신성 부장), (주)이토스 김형식 대표, 행정안전부 안전교육전문인력 유정희 강사에 이어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에 근무중인 신정철 선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전공이 무엇인지.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는 ICT융합안전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자신의 이력을 소개한다면."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15년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국가품질명장협회 서울시 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근무하는 기업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주요 업무는 발전설비를 유지관리하는 설비 보전이다. 지금은 안전품질부에서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선임에 보직돼 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인 최재란 의원은 7월 협의체 발족에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발족이 시의 적절하다며 기상기후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의 융합 및 활용에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회장 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 교수(한국경관학회 회장)는 "기상기후재난으로 인한 관심과 이슈 뿐 아니라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활용 방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강력한 폭우로 지난해 서울시내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올해 7월 충청북도 청주시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협의체 출범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 최근에 출범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중앙대 대학원 ICT융합안전전공 교수님을 중심으로 구성된 재난안전연구회에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발족 소식을 접하게 됐다." -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에 참여해 활동해 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최근 중앙대 대학원 ICT융합안전 석사를 취득했으며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교육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 기상기후재난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인 ICT 기반으로 국민안전교육을 비롯한 복합재난 예방과 대비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기를 바란다."-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기상기후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협의체가 발족한지 얼마 안된 단체이기 때문에 기상기후 복합재난 대비 및 대응에 학문적 이론 등을 제시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상기후 복합재난에는 중앙 및 지방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각 기업과 소속된 연구기관 등의 모든 역량을 한 곳에 집약해야 한다.따라서 협의체가 기상기후 복합재난에 대한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고 재난 대비와 대응의 방향성을 제시할 뿐 아니라 복합재난 전문가를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본다." - 향후 협의체가 어떤 단체로 성장하길 희망하는지."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단순한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가 아닌, 대학교, 기상기후 및 재난안전 연구소, 관련된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확대되길 기대한다. 또한 기상기후으로부터 발생되는 복합재난에 대한 학술적인 이론을 넘어서는 부러움을 받는 협의체가 되길 바란다.이를 위한 기후기상 복합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재난대응 단계별 체계에서 한 단계 앞선 예측 모델 및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선도적인 협의체로 발전해야 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밖의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협의체가 중심 역할을 수행하길 희망한다. 기상기후 복합재난에 대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복합재난에 최고의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단체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 - 협의체를 통해 다뤄보고 싶은 분야나 추진해보고 싶은 정책적 목표는."최근 집중호우 때 발생한 기상기후 복합재난은 기존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에 문제점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에 도입되고 있는 ICT기술을 여러 가지 정보보안 문제로 재난 및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중앙정부가 기상기후 변화로 발생되는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 및 안전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신기술이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중앙정부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 2017년 기상분야 표준 개발 업무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기상청으로 이관됐다. 2023년 초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나 국가재난 컨트롤 타워의 부재, 각종 재난 대응 실패로 인해 국민들의 원성이 증가하면서 협의체 활동에 기대가 높다. -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기상청, 국가기술표준원 등과 같은 기상기후 연계 조직과 어떤 거버넌스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한지."현재 사회에서 발생되는 재난은 복합재난으로 기상기후 재난이 사회재난과 결합되어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현대사회의 재난은 복합재난으로 중앙정부를 비롯한 전 주체들이 힘을 합쳐 대비해야 된다. 이를 위해 재난 주관 정부기관인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기상기후 연계조직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 등 기상기후 관련 국가 및 공공기관에 바라는 점은."이번 산학연협의체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관련 공공기관의 참여 없이 학교와 기업체 중심으로 출범됐다. 향후 발생되는 기상기후 복합재난에 범국가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지방정부, 관련 공공기관들의 참여가 매우 절실하게 필요하다. 중앙과 지방정부, 공공기관 이외에도 기상기후 관련 기관 및 단체들도 협의체에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협의체가 돼야 한다." - 국가차원에서 기상기후재난 관련 표준 제정과 같은 다양한 노력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이미 많은 재난을 겪은 국가는 다양한 재난을 대비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기상기후 복합재난 대비 및 대응체계를 구축은 미흡하다. 이와 관련된 법령 및 행동 절차서 등 각 표준 제정을 통해 국가차원에서 재난대응 활동이 필요하다."- 사회·국가·대학 등에 하고 싶은 말이나 제언이 있다면."현재의 재난은 복합재난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 관련 공공기관이나 단체만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중앙 및 지방정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재난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복합재난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따라서 기상기후재난산학협의체는 토론이나 연구만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재난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상기후 복합재난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일반 시민들이 복합재난에 대비 대응하는 주체로 토론과 정책의 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정부는 정책적이고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협의체가 제 역할을 수행해 발전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 마지막으로 표준뉴스에 바라는 점이나 조언이 있다면."변화되는 품질과 표준에 동향에 대한 빠른 기사 전달 뿐만 아니라, 기상기후 복합재난 등 사회 전반에 대한 표준과 재난이 연계된 뉴스를 전하는 표준뉴스가 되길 바란다."신 선임은 한국중부발전에서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ICT융합안전 석사학위, 표준고위과정 등을 수료할 정도로 학업에 대한 열의가 강하다.우리나라는 아직 복합재난에 대한 대비 및 대응뿐 아니라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비 및 대응 역량이 부족해 협의체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수차례 강조했다. 표준뉴스는 신 선임의 요구를 잘 반영해 국내외 표준동향에 대한 기획기사 뿐 아니라 기상기후재난과 관련된 정보들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시작한 국제표준기구(ISO) 기술위원회 기획 시리즈도 독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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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상기후재난] (주)이토스 김형식 대표 인터뷰 - 재난을 사전에 예측·예방할 기술개발 시급지난 7월1일(토요일) 중앙대 중앙문화예술관에서 중앙대 재난안전연구회 주관으로 기상기후재난세미나에서 기상·기후재난 산·학·연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협의체 회장은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소속으로 한국경관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웅규 교수가 추대됐다. 부회장으로는 중앙대 ICT융합안전전공 정상 교수가 임명됐다. 협의체는 11개 연구소 및 기업이 참여했으며 관련 기관을 대표하는 11명이 부회장으로 공동 선임됐다. 참여한 연구소 및 기업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주)AI Leader, (주)한국융합아이티, (주)스페이스에이디, (주)포비드림, (주)비밍코어, (주)심심이, (주)비전21테크, (주)엠젠솔루션, (주)심시스글로벌, (주)코너스 등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전례가 없는 기상이변으로 재난 규모가 확대되고 재난의 양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재난대응에 실패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7월 발생한 충북 청주시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를 미연에 막지 못했다. 정부 차원의 재난콘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 따라서 협의체에 참여한 대학 및 11개 연구소 및 기업의 대표 및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협의체의 역할, 활동 영역,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 선문대 나방현 교수, 중앙대 ICT 융합안전 정상 교수, 국가정보전략연구소 김봉석 객원연구원(특허법인 신성 부장)에 이어 (주)이토스 김형식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전공이 무엇인지. "광운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컴푸터공학과에서 음성인식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자신의 이력을 소개한다면. "음성인식 관련 회사 등에서 5년 정도 근무했으며 경력직으로 (주)한국이디에스에 입사해 본격적으로 공공기관 및 사기업 웹 기반 서비스 구축 사업 프로젝트 매니저(PM)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관련 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2022년 6월 이토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에서 담당하고 있는 분야는. "현재 이토스에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회사 경영과 영업을 책임지고 있다. 이토스는 공공기관 위주 웹 기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이 주력사업이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인 최재란 의원은 7월 협의체 발족에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발족이 시의 적절하다며 기상기후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의 융합 및 활용에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회장 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 교수(한국경관학회 회장)는 "기상기후재난으로 인한 관심과 이슈 뿐 아니라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활용 방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강력한 폭우로 지난해 서울시내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올해 7월 충북 청주시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협의체 출범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이토스는 민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착용형 장비)를 이용한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따른 건강신호 변화를 측정해 알림 신호를 제공하는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따라서 기상기후재난에 해당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에 참여하게 됐다." - 협의체 발족에 관해 어떻게 알게 됐는지. "협의체 주요 참여 대학인 선문대학교와 전공 인력 채용 및 학교 내 채용박람회 참여 등 인재 발굴에 협업하고 있다. 선문대학교 나방현 교수로부터 협의체 발족 소식을 접했다." - 협의체에 참여한 동기는. "다양한 산업 분야 중 특히 기상기후재난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주)이토스는 사내 출력물 최소화, 텀블러를 활용한 1회용 쓰레기 감소, 탄소 배출 최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탄소 배출 감소노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 발생으로 기상기후재난 등에 관심을 가져 참여하게 됐다." -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기상기후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기상기후재난예방 대응을 위해 다양한 산업기술 발굴과 연구가 필요하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등을 사전에 예측해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고 정부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협의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업무와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와의 연관성은. "현재 이토스가 수행하는 업무 중 하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민감·취약 계층의 실내외 환경정보를 수집해 건강정보를 예측하는 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기상기후재난과 접목한다면 상당한 기술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향후 협의체가 어떤 단체로 성장하길 희망하는지. "기상기후재난예방 및 대비, 대응, 복구를 위해 다양한 산업기술 발굴과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등을 사전에 예측 및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 협의체를 통해 다뤄보고 싶은 분야나 추진해보고 싶은 정책적 목표는. "재난이 발생한 현장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테스트해 보고 싶다." 지난 2017년 기상분야 표준 개발 업무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기상청으로 이관됐다. 2023년 초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나 국가재난 컨트롤 타워의 부재, 각종 재난 대응 실패로 인해 국민들의 원성이 증가하면서 협의체 활동에 기대가 높다. - 우리나라 기상기후재난 관련 표준 발전이나 기상기후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협의체가 어떤 활동을 하길 바라는지.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기상기후재난과 관련한 현장의 재난 방지를 위해 안전지침 수립 및 표준 제정 등을 위한 정식 기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또한 기술 발굴에 적극적인 연구사업 추진 기관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 - 행정안전부, 기상청, 국가기술표준원과 같은 기상기후 연계 조직과 거버넌스 형성시 바람직한 방향은.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기상기후재난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증가하고 있는 재난 대비 대응 태세가 느리고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기후위기로 발생되고 있는 다양한 양태의 복합재난에 좀 더 신속하고,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별도 조직의 구성, 예를 들어 재난컨트롤타워의 확대 운영 등이 필요하다." - 행정안전부 등 기상기후 관련 국가 및 공공기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늘어난 재난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 대응 조직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 급증하는 복합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줄여주길 기대해본다." - 국가 차원에서 기상기후재난 관련 표준 제정과 같은 다양한 노력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기상기후재난과 관련한 별도 조직을 구성해 기상기후재난 빅데이터의 수집, 표준 데이터 정보의 제공 등이 필요하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표준 데이터 제공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사회·국가·대학 등에 하고 싶은 말이나 제언이 있다면.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재난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되지 않도록 사회와 국가, 대학 등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야 된다. 이를 위해 협의체 활동 참여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줄이기 운동부터 적극 참여하길 희망한다." - 마지막으로 표준뉴스에 바라는 점이나 조언이 있다면. "기상기후와 관련된 표준 제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따라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활동이 표준제정과 많은 연계성이 있어 협의체 활동 소식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학 컴퓨터공학과에서 음성인식을 전공한 김 대표는 웹 기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재난현장에 필요한 웨어러블 장치를 개발해 재난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 중이다. 표준뉴스는 김 대표의 요구를 잘 반영해 국·내외 기상기후, 재난과 관련된 표준동향에 대한 기획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4차산업혁명 기술과 관련된 표준 뉴스 뿐 아니라 '디지털 ID(Digital Identification)' 관련 기술, 정책, 제도, 법률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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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 지원 대상 모집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손승현 회장, 이하 TTA)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23년 블록체인 기술 신뢰성 검증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8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블록체인(Block Chain)은 온라인에 존재하는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동시에 복제하고,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블록체인이 결합된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가상통화, 전자투표, 의료기록 관리 등 신뢰성이 필요한 영역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표준화 성숙도가 향상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산·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NFT*(대체불가토큰), STO**(토큰형증권발행) 분야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 NFT: Non-Fungible Token의 줄임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 불린다. 최초 발행자를 비롯한 소유권 및 판매 이력 등이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어 위변조가 불가하다. 더불어 NFT가 별도의 고유 인식 값을 갖고 있어 교환이 불가능하여 희소성을 유지할 수 있다. * STO: Security Token Offering TTA는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국내외 표준과 연계된 블록체인 신뢰성 평가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의 제품 및 솔루션의 신뢰성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TA는 이번 검증지원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공급기업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기업이 안심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TTA 손승현 회장은 “본 사업은 신뢰성과 투명성이라는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가치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산시키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련 기업과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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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5G-Adv·6G 이동통신 기술 표준회의 개최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이동통신 기술위원회(TC11) 및 산하 프로젝트그룹(PG) 공동으로 5G 진화기술과 ITU 6G 비전, 국가 연구개발(R&D) 현황과 특허 전망을 논의하는 워크숍 및 표준화 회의를 9일부터 10일까지 제천 포레스트리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TTA TC11은 6월 ITU-R에서 초안 개발을 완료한 6G 비전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의견 교류와 같은 기간 3GPP가 개최한 5G 진화기술 표준 Release 19 워크숍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3GPP 기술 세션에서는 5G-advanced(5G 진화) 표준 중 두 번째 개발 버전인 Release 19에 포함될 주요 기술에 대한 발표로, 5G 진화 기술 고도화를 포함하여 5G 상용화 촉진을 위한 요구사항과 함께 6G 기술로의 연결을 보여주는 3GPP 미래 기술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동통신 무선접속 기술 표준화를 담당하는 PG1102 윤영우 의장은 Release19 무선접속 기술로 다양한 네트워크 구성(비지상망,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반사 표면 등) 진화와 XR(확장현실) 및 이동성 성능 진화 등을 전망했다.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 표준화를 담당하는 PG1103 신명기 의장은 Release 19 시스템 및 네트워크 주요 이슈로 AI/ML(인공지능/머신러닝), 메타버스/XR, 다중액세스(Multi-access) 진화 기술 등을 전망했다. ITU-R 6G 표준화 세션에서는 ITU-R IMT(6G 등) 표준화 대응을 담당하는 PG1101 최형진 의장이 ITU 6G 비전에 대한 상세 내용을 전달하고 한국ITU연구위원회 관련 임재우 연구반장은 IMT 주파수 논의 현황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2028~2030년 6G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6G 국가 R&D 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 전략과 3GPP 5G 표준특허 현황 및 6G 표준특허 전망을 공유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ITU가 정의한 6G는 기존 통신의 영역을 뛰어넘어 전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인프라 기술”이라며 “표준기술 개발과 더불어 정부 R&D 정책 반영 및 표준특허 확보를 위해 민‧관‧연이 함께 모여 논의해 이번 자리가 더욱 뜻 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5G-Advanced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추진될 6G 국제표준화의 긴 여정에서 TTA는 정부와 국내 산업‧연구계의 끊임없는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 3GPP 기술에 대한 ITU 제출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써 국내 강점 기술 기반의 국제표준을 주도하여 통신 강국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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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디지털 융합, 표준으로 뒷받침한다바이오디지털 융합은 혁신적인 과학탐구와 엔지니어링, 이 두개의 넓은 영역의 전문성이 모여 만들어지는 분야이다. 이 분야의 기술 발전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표준 개발이 필수적이다. 참고로, 바이오디지털 영역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미래 핵심개발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되어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기술 혁신을 가져올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바이오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바이오 육성전략, R&D투자, 인프라 구축 등에 앞장서고 있다. IEC에서는 여러 국제 조직, 분야의 전문가들이 표준화 평가 그룹(SEG) 12에 모여 미래의 주요 과제 및 미래 표준화 로드맵을 제작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표준화 평가 그룹의 IEC 전문가 프랑수아 콜리에 회장은 표준, 특히 바이오디지털 융합 영역에서 ‘시스템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 즉, 전체적인 관점을 갖고, 체계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학술 영역을 융합해 사고하는 시선을 중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SEG 12 내의 세부 작업 그룹(WG)은 바이오 디지털 표준화 활성화를 위해 게놈, 신경 과학, 바이오센서, 약물,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다채로운 연구 영역을 관찰해오고 있다. 프랑수아 콜리에 회장은 표준 개발을 위해 다양한 학술 영역 더불어 업무 조직이 협업하면서 큰 시너지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다양한 WG와 다른 기술 위원회(TC) 및 하위 위원회(SC) 사이 전문가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긍정적인 영향이 많이 발생했다. 위와 같은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접근과 광범위환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 바이오디지털 융합을 위해 SEG 12가 진행 중인 연구들은 추후 바이오디지털 표준화를 촉진 및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범위한 영역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표준화 전문가들의 활동을 통해, 바이오디지털 분야의 지속적 기술 혁신과 품질 및 안전 보장이 이루어질 것이다.